문지영(21)이 국내여자프로 2부투어인 2000 미사일드림투어 1차대회(총상금 3,000만원) 첫 날 단독선두에 나서 초대챔프에 한 발 다가섰다.올해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문지영은 8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용인프라자CC 라이언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4개, 보기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2위 그룹인 오미현, 강진이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여중생 최연소프로인 이선화(14·천안서여중)는 이븐파 72타로 공동4위에 올라 주목을 끌었고, 박준영 청와대공보수석의 딸 박인혜(21·이화여대)도 3오버파 75타로 공동10위에 자리했다.
올해 신설된 KLPGA 2부투어인 미사일드림투어는 KLPGA 준회원과 정회원중 시드를 받지 못한 프로와 올해 프로테스트 통과자들로 참가자격이 제한되며, 올시즌 모두 5개 대회가 치러진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5/09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