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는 오는 12월2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제26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을 개최한다.
나이나 경력, 소속,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체 지원자 600여명 중 예선을 통과한 30명이 참가한다. 역대 수상자 모임인 ‘그룹 프리미에르’ 출신 디자이너 5명의 초청쇼와 ‘론 코스튬’의 정욱준이 최근 해외 컬렉션 등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진행된다.
심사위원장은 뉴웨이브인서울(NWS) 회장인 디자이너 한승수씨가 맡았으며, 프랑스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이 해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통령상인 대상을 비롯해 12명에게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과 금상수상자에게는 이탈리아 마랑고니와 파리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등 해외 패션 기관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