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기업예감지수 94년이래 최악

1일 오전 발표되는 일본은행(BOJ)의 탄칸 기업예감지수는 94년 5월 이래 최악의 내용이 될 것으로 교도통신의 분석가 의견조사에서 전망됐다. 주요 제조업체들에 대한 31개 민간부문 연구소 분석가들의 기업예감지수는 마이너스 54에서 마이너스 40 사이(평균 마이너스 44), 주요 비제조업체들에 대한 지수는 마이너스 43에서 마이너스 28 사이(평균 마이너스 34)로 나타났다. 이는 94년 5월 조사(제조업 마이너스 50, 비제조업 마이너스 42) 이후 가장 부정적인 내용이다. 지금까지 최악의 지수는 석유파동을 겪던 75년 8월의 마이너스 67이었다. 이 BOJ 지수는 경기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의 백분율에서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의 백분율을 뺀 수치이다. 분석가들은 9월의 기업예감지수는 소비자 지출 둔화, 금융시스템 불안정 가중,아시아 경제위기 장기화 등으로 인해 과거에 비해 더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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