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호자 없는 병원' 내년 5월까지 시범사업

보호자가 필요 없는 병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1년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환자의 보호자가 직접 간병하거나 간병인의 도움을 받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병원이 직접 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말한다. 실제로 간병인을 고용할 경우 월 비용이 120만원 정도에 달한다. 시범사업에는 간호사를 많이 고용한 병원들인 ▦단국대병원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4개 병원이 참여한다. 이 병원들은 병실에 간병인 한 명 이상씩을 24시간 상주시켜 ▦식사보조 ▦운동보조 ▦세면보조 등 환자의 일상생활 보조업무를 지원한다. 환자(보호자)는 하루 1만5,000~1만8,000원을 내면 간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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