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重, 디지털 보호계전기 내수기반 구축

현대重, 디지털 보호계전기 내수기반 구축 차세대 전력보호 감시제어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국산 디지털 보호계전기가 외국제품을 밀어내고 기반을 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 5, 6호기에 디지털 보호계전기 「하이맵Ⅲ」 150대를 납품한데 이어 인천신공항에도 54대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차세대 전력보호 감시제어 시스템은 디지털 보호계전기를 이용해 공장과 건물의 전력계통 설비를 정전이나 누전으로부터 보호하고 계측하는 설비다. 현대중 관계자는 『태안 화력발전소의 하이맵Ⅲ를 시운전한 결과 기존의 외국제품보다 성능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외국제품에 비해 40%의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어 연 15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입력시간 2000/10/02 20:0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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