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큰폭 상승, 730P 회복

주식시장이 9일 비교적 큰 폭으로 올라 종합주가지수는 73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지수는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13.40포인트(1.85%) 오른 736.16포인트로, 코스닥지수도 0.48포인트(1.04%) 상승한 46.44포인트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17ㆍ18ㆍ24ㆍ25면 미국증시 조정으로 약세가 예상됐던 서울 증시는 외국인이 개장초부터 선물시장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돼 줄곧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무려 6,829억원(1만2,894계약) 어치를 순매수,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47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철강ㆍ건설을 제외한 전업종의 지수가 상승했다. 한편 원ㆍ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으며 금리는 보합세를 보였다. 오후 3시40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원10전 떨어진 1,148원80전에 거래됐다. 금리는 전일과 같은 4.12%를 기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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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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