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과 주말사고를 중점적으로 보상하는 상해보험, 중도인출이 가능한 저축성보험 등 새해부터 새로운 서비스의 보험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한생명은 저축성보험이면서 연4회까지 보험료 적립금을 중도에 인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시로 보험료를 더 낼 수도 있는 `모아드림저축보험`을 6일부터 판매한다. 고객이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할 경우 인출 당시 해약환급금 50%의 범위 내에서 찾아 쓸 수 있다.(인출수수료 인출금액의 0.1%)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전혀 없는 10년 만기상품과 단기 저축성 기능을 가진 5년 만기 상품 2가지다.
금호생명은 5일부터 보험료가 저렴한 `불로장생 건강보험`을 판매했다. 이 상품은 암, 뇌출혈ㆍ뇌경색, 급성심근경색증 등의 진단을 받았을 때 고액의 보상을 해 주면서도 월간 보험료는 2만원 안팎으로 매우 싸다. 만기가 지나면 주보험료 전액을 돌려주는 것도 매력이다.
동부화재는 주5일근무제확산에 따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발생하는 교통사고와 여행중 사고를 중점적으로 보장하는 `베스트라이프상해보험`을 5일부터 판매했다. 이 상품은 보상이 되는 상해의 범위를 대폭 확대해 어떤 상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