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의 ‘프라임론(Prime Loan)’은 최저 연 7.99%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는 개인신용대출 상품으로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 상품은 다면평가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용을 평가해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준다. 2금융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리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고객이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매달 동일한 금액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방식 이외에 3개월 거치상환으로 대출금을 갚을 수도 있다. 3개월 거치 상환방식은 첫 3개월 동안은 이자만 낼 수 있다. 초기에 원금을 갚는데 부담을 느끼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또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면제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도 돋보인다. 대출금 상환면제제도란 고객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채무변제가 불가능해질 경우 사고 시점의 채무 잔액을 면제해주는 서비스다. 채무 면제 조건은 고객이 사고로 사망하거나 50% 이상의 고도 후유 장애 판정을 받은 경우다. 채무를 면제받는데 고객이 추가로 내는 돈은 전혀 없으며 현대캐피탈이 전액 지원한다. 프라임론 신규 및 기존 고객 가운데 대출금 상환면제제도 가입에 동의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서비스는 프라임론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상담, 서류접수, 신청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의 론플래너(Loan Planner)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를 방문해 신용상태에 맞는 최적의 대출상품을 안내한다. 현대캐피탈의 관계자는 “프라임론의 월간 취급액은 700억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와 간편한 대출로 직장인들이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이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