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0기가바이트(GB)의 대용량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내장된 DVD플레이어 를 7일 출시했다.
`DVDㆍHDD 복합디지털리코더`로 이름 붙인 이 제품은 영화 40편, MP3 2,500곡, 사진 1만장의 저장이 가능하고 TV방송이나 외부 영상신호를 HDD에 디지털로 녹화, 재생할 수 있는 게 특징. 또 영화ㆍ디지털 사진을 저장, 편집할 수 있는 `패밀리 포토 앨범` 기능과 장르ㆍ가수별로 음악 파일을 저장해 취향에 맞는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는 `주크박스` 기능도 담겨 있다.
특히 TV를 보다가 전화가 걸려왔을 때 `타임 쉬프트` 기능을 이용하면 놓친 장면부터 다시 시청이 가능하다. 외관 디자인도 하프미러 스타일을 채택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판매가는 80만원대.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