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은행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동원증권>

EPS.BPS 추정치도 하향조정

동원증권은 12일 외환은행[004940]의 주가가 이미많이 오른데다 2.4분기 실적도 기대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그러나 목표가는 6천700원을 유지했다. 동원증권은 의견 하향의 근거로 우선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한 지난 6월중순 이후 외환은행의 주가가 약 20%의 수익률을 기록, 시장수익률을 웃돌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2.4분기 실적이 당초 추정치에 미치지 못한 데다 하이닉스와 현대건설의 주가 하락으로 주당순자산(BPS)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점도 지적됐다. 동원증권은 전날 발표된 외환은행의 2.4분기 및 상반기 실적에 대해 "2.4분기실적은 당초 예상대로 신용카드 자산유동화증권(ABS) 조기 청산과 투자유가증권 감액손 등으로 경상 손실폭이 커졌고 자산증가율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동원증권은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외환은행의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778원,948원으로 기존대비 13.4%, 11.8% 낮춰잡았다. 올해와 내년 BPS 추정치도 4천335원과 5천95원으로 각각 5%, 6.1% 하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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