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토피아] 천양현 NHN재팬 대표 인터뷰 "한게임 신화 일본서 재연 확신" 관련기사 온라인게임, 세계와 접속하다 국산게임 "지구촌 공습" 천양현 NHN재팬 대표 인터뷰 데이비드 리 넥슨재팬 대표 인터뷰 온라인게임 "형보다 아우가 낫네" 소니 '토크맨 수다쟁이 잉글리시' 닌텐도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MS게임스튜디오 '포르자모터스포츠 2' SCEK '빅히트 시리즈' 휴대폰 대기화면도 '맞춤형 시대' 열린다 "모바일 RFID로 간편하게 책 사세요" 소비자 '불만제로'에 도전한다 노트북PC '산타로사' 시대 '1%를 위한 1%의 휴대폰' PC속 영화 TV로 즐긴다 코원시스템 '5인치 PMP Q5' 레인콩 '아이리버 B20' 샤프전자 리얼딕 RD-CX200 “일본에서 시장점유율 80%에 육박하는 포털 야후재팬에서 매년 실시하는 인지도 조사에서 올해의 웹사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 3년 연속 1위를 하고 있어요.” 천양현 NHN재팬 대표를 분당에 위치한 NHN본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천 대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사내 논문 공모전 발표회를 보기 위해 한국에 잠시 귀국했다. 사내 논문 공모전은 NHN 내부 직원들이 개인별, 또는 팀별로 모여 아이디어를 논문으로 제출해 발표하는 자리다. 천 대표는 “일본시장에서 방문자수 1위, 야후 검색어 톱10위권 등 온라인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NHN이 사활을 걸고 준비하고 있는 포털의 일본 진출이 한게임과 잘 연동되면 놀라운 상승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NHN재팬은 일본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한게임에서 게임도 하고, 메일도 보내고, 채팅도 하는 등 인터넷에 관한 모든 것을 한게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게임 서비스만 제공한 NHN재팬은 올해 내 국내 네이버와 같은 포털 서비스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야후재팬의 높은 점유율에서 NHN이 시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천 대표는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대우자동차와 현대자동차만 있다고 다른 업체가 뛰어들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지금은 우선 달릴 수 있는 차를 만드는 게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해외시장에서 ‘네이버’와 같은 포털서비스를 제대로 만드는 게 더욱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본은 아직까지 모바일 서비스가 훨씬 인기가 많다. 이 같은 상황에서 NHN의 성공적인 정착이 가능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천 대표는 “최근 모바일인터넷과 유선 인터넷 모두를 이용하는 브로드밴드 세대가 크게 늘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그동안 비디오 게임 등 콘솔게임이 주름잡았던 일본시장에서 온라인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본에서 게임과 부가서비스를 모두 제공받는 유료회원은 현재 3만명정도다. 하지만 한번이라도 접속한 단순 가입자만 해도 2,000만명이나 되고 NHN재팬과 연동된 모바일서비스까지 합하면 이 숫자는 5,000만명까지 늘어난다”며 “이들이 앞으로 유료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신화를 일본에서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5/2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