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2년 만에 처음으로 1,300원대로 내려섰다.
1일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팔린 휘발유의 리터당 평균 가격은 하루 전보다 3.14원 내린 1,396.87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값이 리터당 평균 1,3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월 첫째주 이후 22개월 여만이다. 휘발유값이 지난 7월에 2,000원선까지 근접했을 때를 감안하면 최고가 대비 30% 가까이 하락했다. 경유값도 리터당 1,348원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