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료+건강26, 봄 프로그램 개편

의료전문 케이블TV 의료+건강26(채널26)은 1일부터 성별·연령별·질환별로 방송내용을 특화시키는 봄철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개편에서 새로 생긴 프로그램은 남성 비뇨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룰 「김세철의 남성 이야기」, 어린이의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우리 아이 건강 최고」, 여성들을 위한 「메디컬 여성」 등 모두 10편. 여기에다 기존의 「소식마당26」을 「메디컬뉴스」로 제목을 바꾸고, 「나의 인생 나의 건강」도 시간을 늘려 프로그램의 질 향상을 꾀한다. 신설 프로그램중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김세철의 남성이야기」(월~수 오전6시30분, 오후11시50분).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비뇨기과 김세철 박사가 진행을 맡고, 인터뷰 형식으로 꾸며지는 이 프로그램은 남성들의 성(性) 콤플렉스 등 성에 대한 고민들을 속시원히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질환에 대한 부모의 걱정을 덜어줄 프로도 있다. 「우리 아이 건강 최고」(화 오전11시, 오후3시·8시·11시)에선 탈장·항문폐색·거대결장증·신생아응급수술·장중첩증 등 소아 10대 질환과 어린이의 신경정신과 질환에 대한 양방·한방의 다양한 협진 사례를 소개한다. 「메디컬 여성」(토 오전11시, 오후3시·8시·11시)은 여성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시간.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리적 특성으로 인해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계획임신부터 48주간의 임신기간, 태교, 산전·산후관리까지의 건강관리 요령을 설명해 주고, 각종 부인암과 여성질환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아본다. 이 밖에 매주 질환별 주제를 정해 예방법부터 전문의료기관까지 종합적으로 소개해주는 「TV의료센터」(월 오전11시, 오후3시·8시·11시), 여성의 미용 성형을 주로 다루는 「클로즈업 여성」(수 오전11시, 오후3시·8시·11시), 각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의 의료 공개강좌를 녹화해 보여주는 「공개강좌26」(토 오전9시, 오후2시·6시20분, 밤12시) 등이 신설됐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4/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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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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