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는 인력의 이탈이 극심하게 이루어지는 업종 중의 하나다. 유통업의 특성상 야간, 휴일 등의 근무로 인해 쉽게 그만 두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특히 항상 고객과 만나는 서비스업의 특성상 남다른 각오와 자세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롯데쇼핑 인사 담당자들의 자문을 받아 유통업계에 필요한 인재상을 소개한다.
1.항상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언제나 고객을 향해 열린 마음으로 다가설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말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추어야 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모두 고객으로 보고 평상심을 유지해야 한다.
2. 매너를 갖춘 프로 세일즈맨이 필요하다.
단순한 장사꾼에서 벗어나 장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다각적인 전문성도 필수 요건이다. 고객 및 협력업체 관리, 판매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문화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단순히 고객을 기다리는 자세로는 프로가 될 수 없다.
3.상황 대처능력 및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져야 한다.
유통업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는 갖가지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 그에 따른 자신만의 노하우를 익히고 그것을 토대로 예상되는 새로운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대상과 상황에 잘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하우가 중요하다.
4.자기관리 능력을 키워야 한다.
전반적인 자기관리 능력이 요구된다. 끊임없는 자기계발, 고객서비스 마인드, 스케줄 관리, 건강관리 등 시대와 기업이 요구하는 요소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
유통업계는 야간 근무와 휴일 근무가 비일비재하다. 이와 같은 근무여건에 체력과 정신력을 강하게 기르는 것이 관건이다.
5.시대에 맞는 마케팅 능력을 갖춰야 한다.
유통업은 흐름에 민감하다. 출시되는 상품과 서비스가 다양해지면서 고객 개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능력이 필요하다.
인터넷 시대를 맞아 활성화되고 세분화되어 가는 기업의 타깃 마케팅을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등장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작은 것도 상품화 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