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호 청호나이스㈜ 명예회장이 지난 13일 오후10시33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정 명예회장은 1928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농업 등 지역경제 사업에 종사하다가 93년 장남인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과 함께 회사를 설립, 정수기 사업에 진출해 기업을 일궜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조복씨와 차남인 정휘철(나이스마트 대표이사)씨 등이 있으며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영안실에 마련됐다.
정 명예회장은 최근 3개월 동안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본인의 의지에 따라 고향인 경주 본가에서 요양했다. 발인은 16일 오전8시30분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시 임보면 선산. (053)941-1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