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미 나스닥시장의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과 전날이뤄진 대규모 거래 등에 힘입어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0.00포인트가 오른243.65를 기록했다.장을 주도하는 한통 프리텔, 한솔엠닷컴, 드림라인 등 대형 통신주들과 새롬기술,한글과 컴퓨터,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도 활발히 이뤄져 개장 1시간만에 거래대금이 1조원을 넘어섰다.
증권거래소시장도 해외증시의 영향으로 통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0.39포인트가 오른 971.61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경우 지수 960∼980대에 최대매물이 포진해있는데다 코스닥시장의 활황에 따른 거래위축으로 당분간 950∼1,000선 사이에서 박스권등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비해 코스닥시장은 해외증시 강세에다 시장의 유동성이 몰리는 등 상승요인들이 지속적으로 등장, 당분간 강세가 예상되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으로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