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TX팬오션, 남동발전과 발전용 연료탄 10년 장기운송 계약

STX팬오션이 한국남동발전과 발전용 연료탄을 10년 동안 수송하는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했다. STX팬오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전력 본사에서 오는 8월부터 2020년 7월 31일까지 10년 동안 연간 100만톤, 총 1,000만톤 규모의 발전용 연료탄을 나르는 장기운송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TX팬오션은 이번 계약으로 기대되는 매출 규모가 약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체결식에서 박동일 STX팬오션 대형선영업1본부장은 “이번 남동발전과의 장기운송계약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전략화물인 발전용 연료탄을 장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TX팬오션은 지난 2009년 한국남동발전과 연료탄 3년 장기수송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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