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퍼코퍼레이션, 화물적재 규격화 컨테이너 선봬

수퍼코퍼레이션, 화물적재 규격화 컨테이너 선봬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컨테이너가 개발돼 다량의 중장비 화물을 저렴하게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수퍼코퍼레이션(대표 김점규·金點奎)은 높이 조절이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 「수퍼랙」(super-rack)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제품에 대해 국내와 유럽 등지에서 특허출원을 끝냈다. 그동안 중장비, 대형트럭 등은 선창 맡바닥에 1단으로 적재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 제품은 컨테이너를 규격화해 중장비 등을 5단으로 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컨테이너 선박에 적재가 불가능했던 높은 중장비를 적재할 수 있어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전성, 내구성에 대한 시험을 끝마친 상태로 금년말부터 생산해 본격 시판한다. 金사장은 『이 장비의 설계는 특수 컨테이너 설계 전문회사인 영국의 씨에스에이(CSA)社가 맡았으며 제작은 중국업체가 담당하게 된다』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수립을 끝내고 상업용뿐 아니라 군용 중장비 수송용으로도 이용가치를 인정받아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홍병문기자 입력시간 2000/10/01 19:0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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