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마전선 북상, 중부지방 오후 늦게 호우 예상

전북 6개 지역 호우주의보, 서울ㆍ경기 등 호우예비특보

장마전선 북상, 중부지방 오후 늦게 호우 예상 전북 6개 지역 호우주의보, 서울ㆍ경기 등 호우예비특보 휴일인 3일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천둥ㆍ번개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해상에서 발달해 전북과 충청지방으로 유입되던 비구름대가 서서히 북상하면서 이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은 오전 11시 현재 8∼10mm의 비가 내렸으며 북상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후 늦게부터 많은 비가 오겠다. 강원도 영서지방도 이날 밤 늦게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들은 비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호우 예비특보를 내리고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방은 이날 오후 늦게부터, 영월과 평창, 정선, 원주, 춘천, 횡성 등 강원도 일대에는 이날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전과 충청도, 대구와 경상북도 지방에는 빗줄기가 약해져 호우예비특보를 내릴 가능성이 낮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북지역으로 유입되던 비구름대가 북상하면서 오후 늦게나 밤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며 "국지적인 폭우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비피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과 내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는 3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지방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김병조 기자 입력시간 : 2005/07/03 07:22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