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애가 있는 특수교육 아동에게 물리치료,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ㆍ음악치료, 놀이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장애아동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등과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하며 학생 1인당 치료 지원비로 월 10만원씩 지급되고 초과분은 학부모가 부담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내년에 치료 대상자를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으로, 2013년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