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등 12개 종목이 오는 12일부터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에 신규 편입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부산은행, SK C&C, 대구은행, 한화석화, CJ, 한진해운, 진로, LG이노텍, 오리온, 동양생명보험, 제일기획, 동양종합금융증권 등 12개 주식이 오는 12일부터 지수구성 종목 정기 변경에 따라 대형주 종목에 포함된다.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는 2009년 12월1일부터 올 2월26일까지 3개월 동안의 일 평균 시가총액이 상위 1~100위에 속한 종목들이다.
반면 기존에 대형주에 속했던 대한통운, 삼성정밀화학, 코리안리, 한진중공업, 롯데칠성, 영풍, 남해화학, STX조선해양, 태광산업, 한진해운홀딩스 등 10개 종목은 중형주(시가총액 101~300위)로 옮겨갔고 KTF와 LG데이콤은 합병 등에 의해 제외됐다.
거래소는 1년에 한 번씩 시가총액 규모별 지수구성 종목을 정기 변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