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

■신자유주의 경제학 비판= 크리스 하먼 지음. 심인숙 옮김. 책갈피 펴냄. 자본주의만이 유일하게 바람직한 경제체제는 절대로 아니며, 오히려 문제가 많은 체제라고 주장하면서 자유시장 경제를 통렬히 비판한다.■일본의 경제격차-소득과 자산으로 생각한다= 다치바나키 도시아키 지음. 이병진 옮김. 소화 펴냄. 일본 경제의 불평등 문제에 초점을 둔 경제분석서. 80년대 후반의 거품경제 붕괴로 불평등이 심화됐다는 견해를 밝힌다. 일본 경제잡지 '주간 다이아몬드'가 뽑은 99년 경제서적 베스트 3위에 올랐다. ■벤처산업의 미래전략= 김병균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벤처의 미래는 국가의 기술혁신 체제에 달려 있다는 인식하에 국내 벤처산업의 현황을 주체, 인프라, 관련 기관 등으로 구분해 현재 야기되고 있는 각종 문제점들을 진단한다. ■조선중기 국가와 사족= 김성우 지음. 역사비평사 펴냄. 조선왕조는 국가 주도로 이끌어가려 했던 초기, 사족층이 자기네 위주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려 했던 중기, 상민층의 성장이 두드러진 후기라는 3단계의 큰 변화를 맞이했던 매우 역동적인 사회였다는 주장을 편다. ■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 장석남 지음. 창작과비평사 펴냄. 일상 언어의 탁월한 리듬 감각이 돋보이는 시집. 세계에 대해 발언하고자 하지 않고 추억 속으로 들어가 세계를 재생시키고자 하는 청정한 서정이 아련히 펼쳐진다. ■아주 사소한 중독= 함정임 지음. 작가정신 펴냄. 진정한 소통의 부재 속에서 감각적이고 쾌락적인 육체의 소통에 집착함으로써 소외와 불안을 넘어서려는 왜곡된 사랑을 다뤘다. 진정한 소통 없는 사랑의 공허함을 그렸다. ■ 화씨 451= 레이 브래드베리 지음. 박상준 옮김. 시공사 펴냄. 책이 금지된 전체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책 불사르기가 직업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공상과학 소설. 주인공 가이 몬태그는 작업 도중 책 한 권을 빼돌려 숨긴다. 이후 그 사회에서 도망친 몬태그를 잡으려는 추격적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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