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군장국가산업단지 45만평 축소

건설교통부는 군장산업단지 장항지구 조성사업을 위해 1단계로 이같은 내용의 군장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안을 확정, 3일자로 고시하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계획변경안에 따르면 군장국가 산업단지 구역은 당초 490만평에서 445만평으로 대폭 축소되고 나머지 구역은 인근 어민들을 위한 수로로 활용된다. 이에따라 단지내 상업지역도 당초 25만8,000평에서 6만4,000평으로, 녹지지역은 41만6,000평에서 25만9,000평으로 각각 줄어든다. 건교부는 또 장항지구 개발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한국토지공사 주관으로 사업환경 분석및 입주 대상업종 선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산업단지 진입도로 2개노선 9.1㎞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도 아울러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해양수산부도 오는 2001년 5월까지 항만기본계획 변경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건교부는 군장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가시화될경우 단지 일부를 영세 중소기업 임대전용단지로 지정,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업자원부는 장항지구 일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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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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