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용재 명래제약 창업주 별세

종기 치료제의 대명사였던 '이명래고약'을 생산한 명래제약 창업주 이용재 여사가 12일 오후7시30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이 여사는 이명래고약을 개발한 선친 고 이명래 선생의 막내딸이자 고려대 총장을 지낸 헌법학자 고 유진오 박사의 부인이다. 경성여의전을 졸업한 후 소아과의사로 활동하다 지난 1956년 명래제약을 설립해 이명래고약을 대량생산, 1970년대까지 영양부족으로 종기ㆍ다래끼 등 피부질환이 많았던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유종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유완 전 연세대 교수 등 2남4녀가 있다. 장례식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이며 발인은 15일 오전9시다. (02)927-4404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