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지난해 4ㆍ4분기에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17일 “네오위즈는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은 6.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국내 인터넷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 4ㆍ4분기에 TV광고를 시작하면서 마케팅비용이 30억원에 달했다는 진단이다.
동양종금은 하지만 네오위즈의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4.4% 증가한 955억원,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148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종금증권은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피망’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고, 신규사업인 온라인게임 부문에서의 신규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