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재석 "선굵은 남성미 선보일게요"

120억 대작 '엔젤'로 안방극장 복귀… 근육질 몸매 변신 "보답하겠다"


배우 한재석(34)이 120억 대작인 드라마 '엔젤'로 안방 극장에 복귀한다. 2004년 11월부터 서울 송파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다가 지난 1월 전역한 한재석은 방송 첫 복귀작으로 SBS 드라마 '엔젤'을 택했다. '엔젤'은 화려한 삶의 이면에 비정한 승부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로비스트들을 소재로 해 국제정치, 무기암거래, 권력암투등과 관련된 로비가 성사되고 또 좌절되는 과정을 다룬다. 최완규, 주찬옥 작가가 기획과 집필을 맡았다. 한재석은 로비스트 강태혁 역을 맡아 뜨거운 감성과 냉철한 이성이 공존하는 성공지향적 인물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재석은 "공백기간 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신중히 고민해서 결정한 작품인 만큼 그동안 기다려준 시청자들께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석은 기존의 귀공자 풍 이미지를 버리고 선 굵은 남성미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강도 높은 운동을 진행했고 군살 없는 근육질 몸매로 재탄생했다는 후문. '엔젤'은 오는 4월부터 미국과 키르키스탄 등지에서 약 3개월간 해외로케와 후반작업을 진행한 후 올 하반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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