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송기룡 대표 "세계적 연구센터와 연계 우수 화장품 개발" 송기룡 더 페이스샵 대표 김지영기자 abc@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뷰티(beauty)+정보기술(IT)=더페이스샵!' 송기룡(62ㆍ사진) 더페이스샵 대표는 "단순한 아름다움의 차원을 너머 뷰티에 IT기술을 접목한 전문성을 겸비한 아름다움, 그것이 바로 더페이스샵의 모토"라며 이 같은 공식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재 포화 상태인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에 대해 제품력만이 살길이라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브랜드숍들이 지금처럼 '가격 대비 저렴하다'는 콘셉트에만 기댄다면 향후 5년 내 시장에서 구조조정당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다른 중저가 브랜드숍 제품들을 많이 써봤지만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하다 보니 제품들이 차별화가 안 돼 싼 가격으로만 승부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소비자는 최고의 제품에 돈을 쓰기 마련이라는 것이 송 대표의 지론이다. 그래서 그가 강조하는 것이 바로 C&D(Connect&Development), '연계개발'이다. 그는 "규모가 작은 브랜드숍의 경우 연구인력을 많이 둘 수 없고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세계적인 연구센터와의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그 결과 더페이스샵은 프랑스 등 세계적인 화장품 연구소 10곳과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이 같은 C&D를 통해 더페이스샵은 자사 전체 상품 중 3분의1 이상을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향후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더페이스샵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에 최첨단 대형 모니터를 설치해서 더페이스샵 본사 직원과 직접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매장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는 것. 가맹점 체제이다 보니 화장품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한 점주가 고객을 상담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해서다. 송 대표는 해외영업 전문가답게 해외 시장에 대한 중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지금까지 더페이스샵은 19개국에 진출했지만 테스트마켓에 불과했다"며 "진짜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말했다. 5년 안에 더페이스샵의 전체 매출에서 현재 10%대에 불과한 해외 시장의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송 대표는 "불확실하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는 곳이 해외 시장"이라며 "아직 해외 매출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적자지만 철저히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송 대표는 삼성전자 미주 법인장과 삼성코닝 마이크로옵틱스 대표이사, 엠케이전자 대표이사를 거친 IT 전문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