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웹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은 8일(현지시간) 미 정부에 대해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웹 위원장은 이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한미 FTA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밝히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안을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의회에 제출하도록 클린턴 장관이 요청해 주기를 기대했다.
그는 한미 FTA의 의회 비준 지연에 큰 우려를 표명하면서 비준안이 제출될 경우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