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P빠져 이틀째 조정
주식시장이 이틀째 조정국면을 보였다.
2일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미국시장의 강세로 주가가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주도주와 재료가 없는 가운데 눈치장세가 펼쳐지며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의 매수규모가 감소한 가운데 한국부동산신탁 최종부도와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갈길이 바쁜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82포인트 떨어진 608.48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3억5,000만주 정도로 크게 줄어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강세로 출발했으나 기관들의 매물공세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82.6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정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