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000선 붕괴 여파…코스닥 동반 급락주가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금일 주식시장은 전일 나스닥시장에서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2,000선이 2년 3개월만에 붕괴된것에 영향을 받아 장초반부터 폭락세를 보이며 530선이 무너지며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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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은 장 내내 개인과 기관의 매수방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펼쳐 하락폭을 줄이지 못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였으며 대부분 종목과 업종에서 하락을 보이며 지수 하락폭을 크게 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약세를 지속하면서 지수흐름에 부담을 더 한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매도 공세를 펼친 가운데 초반 매도를 보이던 개인이 매수로 돌아서고 기관이 매수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하려 했으나 힘이 부족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나스닥시장의 영향으로 급락을 면치 못했다.
금일 시장에서는 극도로 위축된 투지심리로 인해 개장 초부터 3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70선이 무너진채 장을 출발했다.
한때 다음, 새롬등 인터넷관련주들이 반등하면서 지수 낙폭을 줄이는 듯했으나 장 마감 무렵부터 낙폭이 커지면서 연일 급락을 기록했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17.08포인트 하락한 527.97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도 3.76포인트 하락한 68.57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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