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캘러웨이 'BBB Ⅱ 드라이버'

최고의 반발력·비거리 늘려



한때 캘러웨이 골프채를 쓴다면 클럽 탓하지 말고 스윙을 점검하라는 말이 골퍼들 사이에 회자됐다. 그 만큼 성능과 품질에서 믿을 수 있다는 의미였다. 10년 전 세계 드라이버 시장을 석권했던 BBB(Biggest Big Bertha)가 바로 이런 이미지를 심어준 주인공이었다. 캘러웨이가 올해 내놓은 ‘BBB II’ 드라이버는 ‘원조’ BBB의 토대 위에 그 동안 쌓은 테크놀러지 역량을 보탠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헤드 크라운(윗부분)과 페이스, 솔(바닥) 등의 부분에 각각 다른 티타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최고의 성능으로 이어진다는 설명. 핵심은 CMT(Chemical Milling Technology) 기술. 헤드 윗부분인 크라운의 강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다 얇고 가벼운 고강도 15-3-3-3 티타늄으로 만든 것이다. 여기에서 발생한 여유 무게를 솔(바닥면)에 배치함으로써 무게중심을 낮출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발사 각도는 높아지고 백스핀이 과도하게 걸리지 않으면서 비거리가 크게 늘어났다. SP-700 티타늄으로 열간 단조 처리된 페이스는 부드러워진 크라운과 최적의 조합을 이루며 뛰어난 반발 능력과 부드러운 타구 감각을 제공한다. 페이스를 부위마다 두께를 달리 한 캘러웨이 고유의 VFT 기술을 그대로 채택, 미국골프협회(USGA)의 반발계수 제한을 충족시키면서 최고의 반발력을 발휘한다. 솔 부분과 웨이트 칩, 그리고 호젤 부분은 보다 비중이 있는 6-4 티타늄을 채택했다. 450㏄의 대형 헤드에 CMT 기술에 의한 무게 배치 등으로 기존의 풀 티타늄 드라이버보다 훨씬 향상된 관성모멘트를 가짐으로써 중심을 벗어나 맞은 타구도 거리 손실이 적다. 전용 WD-1000 샤프트는 카본시트를 4차원으로 제작해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우수해 스윙에너지를 효과적으로 헤드에 전달한다. 가격은 85만원. (02)3218-1980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