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4명중 1명 가량은 우수한 능력에도 불구,단지 외모때문에 취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 1천7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 `다른 능력이 우수한 데도 단지 외모때문에 입사시험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24.8%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2.5%, 여성이 27.5%로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외모가 취업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45.0%가 `바람직하지 않지만 불가피한 일이다', 29.0%는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이므로 당연하다'고 답했으며`외모의 영향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응답은 25.6%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