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화일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실리콘화일은 공모가인 6,000원보다 높은 6,1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승세를 보이며 14.92% 오른 7,0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실리콘화일은 휴대폰 카메라에 찍히는 영상을 표현하는 CMOS 이미지센서 설계 업체로 전세계 시장에서 9.4%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정재열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카메라폰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CMOS 이미지센서시장 확대로 실리콘화일의 수혜폭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반해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리콘화일의 영업이익률이 계속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CMOS 활용 범위를 휴대폰에서 다른 분야로 어떻게 넓히느냐에 따라 향후 실적이 판가름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