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1번지’ 거리인 서울 강남구 청담ㆍ압구정동 등에서 패션 축제가 열린다.
서울 강남 상공회는 오는 13∼19일 도산공원 특설무대와 청담ㆍ압구정동 일대에서 ‘제1회 청담ㆍ압구정 패션 페스티벌(CAFF.Cheongdam Apgujeong Fashion Festival)2007’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간 중 도산공원 특설무대에서는 디자이너 조성경의 야외 패션쇼, 넥타이ㆍ한복ㆍ웨딩 등의 테마 패션쇼, 연예인과 패션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패션 트렌디 파티 등이 진행되고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붐-업 음악공연’, 세계 민속의상 쇼, 강남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도 메인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장 주변 패션숍, 뷰티숍 등에서 특별할인을 받거나 톱 디자이너 또는 명품 브랜드 옷을 싸게 살 수 있는 ‘레인보우 컬러 데이’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로데오 거리와 도산공원 앞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