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국식 흑맥주 기네스, 440㎖ 캔맥주 출시

영국식 흑맥주 기네스가 국내 소비자취향에 맞는 새 용량 제품으로 수입맥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29일 기네스는 기존 330㎖에서 크기를 늘린 440㎖캔 제품과 15리터 크기의 업소용 생맥주 통제품(케그)을 선보였다. 440㎖는 국내 애주가들이 330㎖으로는 다소 부족함을 느낀다는 점을 고려해 버드와이저, 호가든 등 경쟁제품에는 없는 용량을 내놓은 것. 버드와이저 캔제품은 현재 355㎖, 500㎖가 있다. 기네스는 까맣게 탄 맥아를 사용해 강한 맛이 특징인 대표적 영국식 흑맥주(스타우트)다. 보통 스타우트는 알코올도수가 6~8도로 높은편이지만 기네스는 4.2도로 오히려 일반 라거맥주인 버드와이저(5도), 호가든(4.9도)등보다 낮다. 440㎖제품가격은 아직 미정으로 기존 330㎖ 출고가는 1,388.53원(부가세포함)다. 버드와이저 355㎖캔 출고가는 1,262.3원이다. 기네스는 또 대형 수입맥주 전문점에 주로 들어갔던 30리터짜리 통 생맥주에 이어 소규모 업소들을 겨냥한 15리터의 소용량 생맥주제품도 새로 선보였다. 이와함께 지난 1980년 이후 30년만에 새로 디자인된 기네스 전용잔도 국내 애주가들에게 소개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