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대입 수능이 한달 여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온라인 교육업체들의 막바지 파이널 강좌 서비스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그 동안 익힌 내용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들어간 학생들이 막판 점검을 할 수 있는 강좌를 내놓은 한편 선배들의 경험을 담은 ‘마무리 학습 포인트’도 제공하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듀(koreaedu.com)는 19명의 대표강사가 참여해 수능시험일 바로 전날까지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한 ‘울트라파이널 필살기’강좌를 선보였다. 실전문제풀이, 필수이론 총정리 등의 최종핵심점검 강좌로, 각 영역별로 적중예상문제를 제시하는 한편, 모든 유형의 문제를 분석한다. 이 사이트에서는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선배들의 목소리를 담은 영역별 ‘막판대비 학습 포인트’도 들을 수 있다.
디지털대성(www.ds.co.kr)은 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점수 높이기 및 총정리 단기완성인 ‘대성마이맥 2탄 막판뒤집기’ 강좌를 내놓았다. 특히 ‘하이레벨 노트’ 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모의고사의 난이도 높은 고급문제만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마무리강좌를 신청한 모든 회원들에게 특별 선물로 제공된다.
이투스(www.etoos.com)는 9월 학력평가 분석 강의부터 수능 핵심 개념을 점검하고, 기출문제 분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 전략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마무리 강좌를 준비했다. 수능에 자주 출제되지만 난이도가 있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최종 적중 문제 풀이와 신 유형 문제 풀이를 통해 보다 완벽하게 실전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60여개 강좌로 ‘수능 파이널 특강 2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특강은 수능 실전연습과 최종 내용점검, 출제가능성이 높은 문제유형 집중풀이 등에 초점을 맞췄다. 강좌당 총 400~500분 정도의 압축된 분량으로 구성되며, 특히 9ㆍ16 수능 모의평가와 EBS 교재 분석을 기초로 올해 입시의 출제방향에 가장 근접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메가스터디 손은진 부장은 “최근 수능은 모의평가 시행과정을 통해 출제경향이 사전 예고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이 출제경향에 기초해 마지막 정리와 실전훈련에 초점을 맞춰 강의하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