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통, 인터넷뱅킹 상용서비스 개시

한국통신(사장 이계철.李啓徹)은 사내기업인 `한국통신 커머스솔루션즈'(KT COMMERCE SOLUTIONS)를 통해 신한은행 등 11개 은행과 인터넷 뱅킹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신한,한미,주택,평화,제일,외환,기업,하나,광주,경남,농협등 11개 은행에 제공되며 서비스 은행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방법은 거래은행에서 이용자ID와 비밀번호를 부여 받은후 인터넷에 접속, `뱅크타운'(WWW.BANKTOWN.COM)에 들어가 전자지갑 프로그램을다운 받아 설치하고 인증서를 신청하여 사용하면 된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한국통신은 "전자지갑 하나로 인터넷뱅킹 서비스외에 증권사로 증권대금이나 보험사로 보험료 등을 이체하는 송금서비스나 쇼핑몰의 물품 대금 결제를 위한 지불서비스도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안전한 금융인프라 구축을 위해 그동안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중심으로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은행과 제휴, 시범적으로 제공돼 왔다. 인터넷 뱅킹서비스는 은행에 가지 않고도 가정이나 PC방,사무실,해외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각종 예금조회,자금이체 등을 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이다. 하루 평균 인증서 발행은 1천5백여건으로 현재까지 8만여건이 발행됐고 뱅킹 이용건수도 하루 평균 20만여회를 상회하고 있어 앞으로 인터넷 뱅킹 이용자의 폭증이예상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