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깼다

바티스투타 후반 18분 헤딩 결승골…1대0 제압개막 3일째를 맞은 2일 한일 두 나라에서 모두 네 게임이 펼쳐졌다. 월드컵 열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조되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F조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죽음의 조' 첫 경기에서 유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1대0으로 격파하며 월드컵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시종 주도권을 잡고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전반에는 골 결정력 부족과 나이지리아 골키퍼 카바예로의 선방으로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후반 18분 '마라도나의 후계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가 후안 베론의 왼쪽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성공시킴으로써 승부를 결정지었다. 바티스투타는 이번 골로 월드컵 개인통산 10골째를 기록했다.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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