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외채 가운데 25%만 상환할 것임을 국제통화기금(IMF)에 통보했다고 로베르토 라바그나 경제장관이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호르스트 쾰러 IMF 총재와 만나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채무불이행 외채 가운데 75%를 삭감하도록 하는 공격적인 부채조정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