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신애(사진)가 5월의 신부가 된다. 지난 2월 미국 유학생과의 결혼을 발표했던 신애가 다음달 28일로 결혼식 날짜를 확정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애의 소속사 씨엘하우스는 “신애가 오는 5월 28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애가 결혼식을 올릴 애스톤 하우스는 심은하, 신은경, 김희선 등의 결혼식이 치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소속사 측은 “외동딸의 결혼에 신애의 부모님이 너무나 기뻐하신다”며 “그 동안 반대해 오셨던 연예활동도 정식으로 허락해 주셨다”고 전했다. 최근 KBS 2TV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의 동생 헌정왕후 역으로 열연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신애는 결혼 후에도 연예활동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신애의 예비신랑은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2001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신애는 영화 ‘은장도’, 드라마 ‘여름향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공백기를 가졌던 신애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시작으로 연예계 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며 KBS 2TV ‘천추태후’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