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한국 언론의 사회사 外

■ 한국 언론의 사회사(김영호著ㆍ지식산업사刊) = 현대 한국 언론활동이 전개되면서 일어난 사건들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비판하면서 조리 있고 흥미롭게 정리해 나간 언론사를 담고 있다. 언론활동은 물론 언론인들의 생애와 주요인물의 성장과 의식, 지향점들도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 트로이(아델 게라著ㆍ열림원刊) = 트로이의 대서사시를 헥토르 궁의 시녀 크산테와 파리스 궁의 시녀 마르페사의 시선을 통해 서민들의 이야기로 재 해석한 이야기. 이제껏 간과돼 왔던, 자신이 흠모하는 영웅의 승리를 염원하며 굶주림과 두려움 가운데 전쟁과 함께 죽어가는 병사들과 학살당하는 노인과 아이, 노예로 끌려가는 여자들의 이야기까지 생생하고 그려냈다. ■ 마음의 비밀(데이비드코언著ㆍ문학동네刊) = 인간의 마음과 의식을 뇌 의학, 정신분석학, 심리학 등의 입장을 차근히 전개하면서 현대 과학이 답하지 못하고 있는 인간 마음의 수많은 구성 요소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풀어놓았다. 여러 학문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연성에 예술적 화보가 곁들여져 마음의 신비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 코스닥 M&A여행(우승호著ㆍ새빛인베스트먼트刊) = 이 책은 최대주주 변경을 의무공시로 규정을 개정한 2000년4월 이후 지난 5월 중순까지 코스닥에서 발생했던 수백건의 최대주주 변경 현황을 32페이지에 걸쳐 담았다. 또 우회등록ㆍ합병ㆍ영업양수도ㆍ기업분할 등의 사례도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했다. ■ 최초의 세계 일주(안토니오 피가페타著ㆍ바움刊) = 1519년 마젤란의 지휘아래 238명의 선원들이 다섯 척의 배에 나눠 타고 세비야 항을 떠나 향신료의 섬을 찾는 새로운 항로 탐사에 참여했던 궤적을 직접 기록한 글이다. 단순한 항해기록에 그치지 않고 16세기 서구세계의 지리적 발견과 인식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 올림픽 2780년의 역사(주디스 스와들링著ㆍ효형출판刊) = 2780년 만에 그리스에서 다시 올림픽 경기가 열린다. 신들의 땅이자 인간의 땅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올림픽의 역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던 스포츠 과학과 고대 올림픽에서 발견되는 뇌물과 스캔들, 스폰서 제도 등 당시 올림픽의 여러 가지 얼굴들을 찾아볼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