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첫 '일본뇌염 주의보'

제주도서 뇌염모기 발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 예측조사 결과 지난 13일 제주도에서 올해 첫번째 일본뇌염 모기가 발견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4알 밝혔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 해 보다 약 2주 빠른 것으로, 이는 기온 상승에 따른 것이다. 이원자 질병관리본부 질병매개곤충팀장은 “특히 제주 지역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했을 때는 관할 보건소에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본부에 따르면 일본 뇌염 환자는 2001년 1명, 2002년 6명, 2003년 1명이 각각 발생했으며 2004년도에는 환자가 없다가 지난해 6명이 발생했다. 초기 증세는 고열ㆍ두통ㆍ구토ㆍ복통 등이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기초접총 3회와 만 6세와 12세에 각각 한차례씩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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