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 워크아웃 채권은행단 부결㈜새한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신청이 채권단협의회 결과 산업 및 일부 은행의 반대로 부결됐다. 한편 이날 새한 미디어에 대한 워크아웃 신청은 가결됐다.
새한그룹 주채권은행을 포함 총 47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지난 27일 열린 새한계열 1차 채권단협의회에서 ㈜새한의 워크아웃 신청은 채권금융기관 중 58.76%만이 찬성, 부결됐다. 기업의 워크아웃 개시는 전체 채권기관 중 75%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가능하다. ㈜새한 워크아웃 개시 여부 결정을 위한 채권단협의회는 내달 2일 다시 열린다.
한편 이날 협의에서 새한미디어는 채권기관 92% 이상이 찬성, 가결됐다. 이로써 새한미디어에 대한 금융기관 채권 4조2,938억원의 원금 및 이자 상환은 오는 8월 19일까지 3개월간 유예된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5/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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