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벽산건설 주가 8%대 급등

벽산건설(002530)이 채권단의 지분매각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벽산건설은 18일 장중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상승세가 둔화돼 결국 전일보다 240원(8.96%) 상승한 2,92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채권금융기관이 채권단 출자전환 지분 51%(1,900만주)를 매각하면 제3자에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회사가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산관리공사(19%)를 포함해 채권단은 벽산건설 지분 2,590만주(68%)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공시를 통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지분 매각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또 채권금융기관이 평가법인을 통해 회사의 자산가치를 실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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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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