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P&T 와이어리스 앤 네트웍스 콤 차이나' 전시회 개막

국내 첨단 통신기술·휴대폰 대거 선봬<br>SKT, 전자종이·음성인식서비스 첫 공개<br>삼성도 3G 통신지원 휴대폰 21종 내놔

SK텔레콤 모델들이 15일‘P&T 와이어리스 앤네트웍스 콤 차이나 2009’ 전시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장 앞에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기술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etSectionName(); 'P&T 와이어리스 앤 네트웍스 콤 차이나' 전시회 개막 국내 첨단 통신기술·휴대폰 대거 선봬SKT, 전자종이·음성인식서비스 첫 공개삼성도 3G 통신지원 휴대폰 21종 내놔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SK텔레콤 모델들이 15일‘P&T 와이어리스 앤네트웍스 콤 차이나 2009’ 전시회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장 앞에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기술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첨단 통신 기술과 휴대폰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의 이동통신 시장 장악에 나섰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전자종이(e-Paper)와 목소리로 메일 전송과 검색이 가능한 기술 등 첨단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도 중국을 겨냥한 특화폰을 대거 내놓았다. SK텔레콤은 16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P&T 와이어리스앤네트웍스 콤 차이나(Wireless & Networks Comm China 2009)'를 통해 전자종이와 음성인식 서비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자종이는 SK텔레콤이 미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어 기술로, 진짜 종이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한 특징이다. 또 빛이 반사되지 않으며 오래 쳐다봐도 눈이 피로하지 않은 장점도 지니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2011년부터 상용화에 돌입, 책, 신문 등 인쇄출판물과 휴대폰 및 다양한 휴대폰 기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목소리로 음악과 지역 정보를 검색하고 문자메시지(SMS)를 보낼 수 있는 음성인식기술도 공개된다. SK텔레콤은 이 음성인식기술을 탑재한 단말기를 2010년 국내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MIV(Mobile In Vehicle)' ▦종이에 쓴 내용을 휴대폰에 그대로 표현해 주는 전자펜 ▦게임을 휴대기기과 IPTV, PC에서 끊기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3스크린 게임 서비스 ▦유무선 통합(FMC) 서비스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T맵 골프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도 이번 전시회에서 400㎡(121평) 규모의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 휴대폰 라인업과 중국 특화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TD-SCDMA, EVDO, WCDMA 등 중국의 3가지 3세대(3G) 통신 방식을 지원하는 휴대폰 모델을 각 7종씩 총 2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세계 최초로 중국의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TD-HSUPA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 이 기술은 데이터 상향 속도가 기존의 기존의 384kbps에서 2.2Mbps로 향상된 게 특징이다. 올해 6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중국 3G폰 시장은 2013년 1억2,000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현재 삼성전자가 점유율 21.3%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의 사업 확대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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