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銀 후순위채 '亞 대표채권'
7개 국제금융지서 8개부문 '올해의 거래'로 선정
한빛은행이 지난해 2월 발행한 외화후순위채권이 무려 7개의 국제금융지로부터 '올해의 거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려 화제가 되고 있다.
한빛은행은 31일 세계적 국제금융지인 아시아머니(Asia money), 아이에프알 아시아(IFR Asia),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 파이낸셜 인텔리전스 아시아(Financial Intelligence Asia), 더 에셋(The Asset), 이머징 마켓 인베스터(Emerging Markets Investor), 유로머니(Euromoney)로부터 매년 1회 선정하는 `올해의 거래'로 선정돼 시상식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국제금융지들은 공통적으로 한빛은행이 비투자등급의 후순위채 중 사상최대 규모의 발행에 성공한데다 세계 최초로 비투자등급 은행이 상위 후순위채를 발행했다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고 있다. 또 지난해 아시아국가에서 가장 먼저 대규모 국제 채권을 발행해 전세계 투자자들이 아시아시장에 관심을 갖게 만든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빛은행은 지난해 2월 상위후순위채 5억5,000만달러, 하위 후순위채 3억달러등 총 8억5,000만달러 규모의 후순위채를 10년만기로 해외에서 발행했으며, 이후 이머징마켓 시장에서 최고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JP모건의 이머징마켓지수에 편입되는 등 아시아국가의 대표적 후순위채로 거래되고 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