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화성시, 전곡항 등 대형 마리나 항구로


[해양레저산업을 잡아라] 화성시, 전곡항 등 대형 마리나 항구로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경기도 화성시는 최근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계기로 전곡항 일대를 동아시아 최고의 해양레저산업 도시로 만들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전곡항 인근에는 화성호, 궁평항, 제부도 등으로 이어지는 풍부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화성시는 이 같은 입지를 최대한 해양레저산업에 접목시켜 나가기로 했다. 화성시는 경기도와 함께 제부항·전곡항·구봉황·홀곶항을 요트·모터보트와 바다낚시 등이 가능한 대형 마리나 항구로 개발하기로 했다. 전곡항은 마리나중심의 해양스포츠 전진기지로 개발된다. 마리나 및 지원시설, 유람선 선착장, 호텔 등 최고급숙박시설, 해안공원, 수상레저시설 등이 들어선다. 제부항은 해양레저관광 마리나 거점지로 개발된다. 실내외 해양스포츠센터, 해양 동·식물원 등이 들어선다. 구봉황은 대형·고급요트 정박 마리나 거점으로 개발되며 펜션, 호토캠핑장, 해수풀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홀곶항은 테마 파크형 마리나 조성을 민자유치로 개발된다. 씨월드테마파크, 피싱피어장, 쇼핑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화성시는 해양레저산업 단지 개발을 서해안 갯벌과 연계시켜 관광 상품화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요트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서해안의 갯벌을 보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며 “해양레저산업의 배후단지를 제대로 개발하면 관광과 산업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또한 국제보트쇼를 계기로 이미 수출을 시작한 농특산물을 필두로 다양한 관광상품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 '레포츠의 꽃'이 블루오션으로 • '천혜의 해양' 한국 전망 밝다 • 활성화는 어떻게 할까 • 요트 어디서 배우고 즐길수 있나 • 요트 가격 구입방법 등록절차 • 요트의 역사 • 지자체들 요트산업 육성 박차 • 너도나도 마리나시설 건설 열풍 • 세계 요트 건조시장 美·伊·佛·英 주도 • "남해안을 해양관광 중심지로" • 화성시 전곡항 일대 해양복합산업단지 • 통영시, 충무 마리나리조트 확대 개발 • 마산시, 해양레저 전시장 등 설치 계획 • 고성군, 당항포 해양스포츠학교 개교 • 진해시, 소죽도에 해양레포츠스쿨 조성 • 화성시, 전곡항 등 대형 마리나 항구로 • 목포시, 삼학도 내항 요트 전용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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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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