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손경수교수, 태준 안과 봉사상 수상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각막센터의 손경수(57ㆍ사진) 교수가 대한안과학회에서 제정한 '2010년도 태준 안과 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손 교수는 국내의 산간 벽지, 낙도 봉사뿐 아니라 지난 2005년부터 몽골ㆍ스리랑카ㆍ캄보디아 등 국제의료 사각지대에서 백내장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 수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태준 안과 봉사상은 2002년부터 대한안과학회의 정회원으로 안과 관련 의료 분야에서 의료봉사활동이 가장 훌륭한 의사 또는 단체에 주는 상이다. 특히 김안과병원이 2007년에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에 설립한 '김안과병원 진료소'도 손 교수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손 교수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봉사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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