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지성, 월드컵 빛낼 非유럽선수 톱5

박지성(25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독일월드컵을 빛낼 비(非)유럽선수 다섯 명에 뽑혔다. 미국 유력 주간지 ‘뉴스위크’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발매될 국제판에서 독일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칠 비유럽 출신 선수 5명 가운데 박지성을 선정했다. 박지성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힌 브라질의 호나우디뉴(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아르헨티나의 후안 로만 리켈메(비야 레알), 미국의 랜던 도노번(LA갤럭시), 코트디부아르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뉴스위크는 박지성에 대해 “다재다능함과 근성, 비상한 체력을 가졌고 2002월드컵 이후 많은 팀들이 몹시 탐을 냈다”고 극찬하고 “만약 한국이 이번 월드컵에서 지난 2002년의 성공을 재현하길 바란다면 박지성이 그가 가진 것을 모두 쏟아 부어야만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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