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철강내수 내년 소폭 증가 전망

철강재의 내수가 올해에는 작년 수준을 기록하고내년 상반기에는 소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포스코경영연구소의 `철강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철강재 내수는건설산업 둔화와 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활동 위축으로 봉형강류와 판재류등이 감소하면서 상반기 2천313만2천t, 하반기 2천409만8천t 등 모두 4천723만t으로작년(4천721만8천t)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봉형강류와 판재류 등이 증가세를 보여 1.4분기 1천127만7천t, 2.4분기 1천236만4천t 등 모두 2천364만1천t으로올해 상반기에 비해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봉형강류와 판재류의 증가세 등에 힘입어 올해에는 상반기 796만4천t,하반기 835만4천t 등 모두 1천631만7천t으로 작년 대비 8.1% 늘어나는 데 이어 내년상반기에도 872만7천t(1분기 454만2천t, 2분기 418만5천t)으로 올해 상반기보다 9.6%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수입은 올해 상반기 399만4천t, 하반기 334만7천t 등 734만1천t으로 작년대비 3.6% 줄어드는 데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 철강 수급의 안정화로 인해 342만9천t을 기록, 올해 상반기보다 14.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